23일 (현지시간) 예멘 부족 전사들이 후티 반군 통제 지역인 사나 교외에서 이스라엘의 격퇴와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주장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24.12.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맞서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관계자는 알자지라 무바셰르 TV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을 지원했던 것처럼 이란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티 반군 정치국원인 모하메드 알부카이티 역시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과 공조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4일 후티 군사 지도자인 무함마드 알가라미를 겨냥해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티 반군은 다음 날인 15일 이란군과 협력해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아 사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초음속 탄도 미사일을 사용해 이스라엘 중부 야파에 있는 민감한 이스라엘 적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전은 범죄적인 이스라엘 적에 대항해 이란군이 수행한 작전과 연계해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