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여당인 정의개발당(AKP)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감행한 공격을 "불법적이고 광기 어린 국가 테러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이란은 정당하고 합법적이며 자연스럽게 자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끝나기도 전에 우리의 이웃인 이란을 먼저 공격했다"며 "튀르키예는 외교적 해법을 원하며, 이를 위한 해결책에 기꺼이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공습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에서 저지른 집단 학살 행위에 있어 아돌프 히틀러를 능가했다"고 비난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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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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