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는 내일(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방문해 파견 인력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에 공수처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견 인력 규모는 일단 정리했지만, 내일 협의할 예정이라며, 공수처뿐만 아니라 군 검찰, 그리고 검찰로부터 파견을 받는 걸 생각하고 있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특검은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을 면담할 계획이었지만, 공수처의 국정기획위원회 보고 일정 등을 고려해 면담을 미뤘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전 해병대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의 항명 사건 항소심 재판의 이첩에 대해서도 법리 검토를 했지만 결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채 상병 사건에서 초기 조사를 맡았던 박 대령은 상관인 해병대 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에도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가 항명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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