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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3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이 국제법 위반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사전 기자회견에서 '노르웨이 총리가 이번 공격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한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나토는 오랫동안 이란이 결단코 핵무기를 개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거듭된 미국의 이란 공격 관련 질의에 "핵심에 집중하자. 나의 가장 큰 우려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이를 사용하고 배치해 이스라엘, 중동 전역,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이란 접경국인 이라크 내 나토 비전투 병력에 대한 경계 강화 조치가 이뤄졌느냐는 질의에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모든 동맹이 긴밀한 접촉 하에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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