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건희 특검, 대검·경찰·공수처에 관련 사건 이첩...수사 본격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진용 갖추고 수사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나섰다.

    민 특검은 24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대검찰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관련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 특검은 전날 부장검사 8명을 비롯한 검사 40명의 파견 요청을 마무리하고 경찰과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에 파견을 요청한 상황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민 특검을 비롯해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40명, 파견 공무원 80명과 특별수사관 80명 등 최대 205명으로 꾸려진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명태균씨와 건진법사의 국정개입 및 인사개입 의혹 등 16개 의혹을 8개의 수사팀에 배당할 계획이다.

    김건희 특검팀이 진용을 갖추고 관련 사건 이첩을 요청한 만큼, 본격적인 수사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민 특검은 이날 출근길에 "이제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법리를 검토하면서 어떻게 수사할지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