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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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에 재시동을 건다.
시는 9월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정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KTDB(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 현행화 작업과 정자동 백현마이스, 경강선·월판선 주변 개발계획 등의 수요 반영 시점을 감안해 이달 예고했던 신청 시기를 3개월여 늦췄다.
다음 주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경과와 경제성 상향 방안, 향후 계획 등도 공유한다.
이 사업은 지하철 8호선 종점인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 구간을 연장하는 프로젝트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총사업비 4891억 원 가운데 60%인 293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정부에 요청했다가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자 스스로 철회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필수"라며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제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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