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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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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30일부터 벨기에·독일·프랑스 방문…중-EU 정상회의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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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왕이 외교부장이 7일(한국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제24차 중국·EU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3.1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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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벨기에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과 각각 만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내달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중-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제 등을 조율할 전망이다.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왕 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EU와 중-EU 관계 및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 다음 단계의 중-EU 지도자 교류를 위한 정치적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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