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는 2024-25시즌 이후 밀워키와의 동행에 대해 진지하고 고민했다. 세 시즌 연속 1라운드 ‘광탈’ 후 커리어 최초로 밀워키 잔류, 이적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이다.
아데토쿤보는 2024-25시즌 67경기 출전, 평균 30.4점 11.9리바운드 6.5어시스트 1.2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리고 11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아데토쿤보가 당장 우승을 원한다면 스테판 커리, 지미 버틀러가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가장 확률 높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각 포지션 최고 선수들이 모인다면 또 한 번 정상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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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밀워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승 4패로 탈락했다. 2020-21시즌 우승 이후 4시즌 동안 최고 성적은 세미 파이널이었다.
아데토쿤보는 2027-28시즌까지 밀워키와 계약되어 있다. 마지막 시즌은 플레이어 옵션이 있는 상황. 밀워키와의 동행이 어렵다면 결국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
이때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골든스테이트, 뉴욕, 마이애미가 아데토쿤보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소 잠잠했던 ‘아데토쿤보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 같았다.
아데토쿤보가 당장 우승을 원한다면 스테판 커리, 지미 버틀러가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가장 확률 높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각 포지션 최고 선수들이 모인다면 또 한 번 정상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데토쿤보는 2024-25시즌 이후 밀워키와의 동행에 대해 진지하고 고민했다. 세 시즌 연속 1라운드 ‘광탈’ 후 커리어 최초로 밀워키 잔류, 이적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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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골든스테이트가 아데토쿤보를 영입한다면 밀워키는 (드레이먼드)그린과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ESPN’은 골든스테이트와 LA 레이커스, 댈러스, 밀워키가 포함된 초대형 사각 트레이드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제안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아데토쿤보를 얻고 레이커스는 그린과 다니엘 개포드를 품게 된다. 그리고 댈러스는 게이브 빈센트와 2031년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또 다른 2라운드 2명권을 획득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골든스테이트가 아데토쿤보를 영입한다면 밀워키는 (드레이먼드)그린과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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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밀워키는 오스틴 리브스와 조나단 쿠밍가, 브랜딘 포지엠스키, 트레이스 잭슨 데이비스, 맥시 클레버, 그리고 2029, 2031년 1라운드 지명권 등을 차지하게 된다.
결국 어떤 시나리오가 되더라도 아데토쿤보의 새로운 행선지는 골든스테이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밀워키는 스타 자원이 부족, 아데토쿤보가 전체적으로 중심 역할을 해야 했다. 그러나 커리의 3점슛, 버틀러의 플레이메이킹이 있다면 아데토쿤보의 효율성은 더욱 향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팀 뎁스를 희생, 대신 커리와 버틀러, 아데토쿤보 등 스타 군단을 완성하게 된다. 레이커스는 리브스를 그린과 개포드로 바꾸며 수비력을 보완할 수 있다. 또 (루카)돈치치와 궁합이 좋은 센터를 보유하게 된다”며 “댈러스는 센터 포지션 뎁스 활용, 포인트가드 자원과 미래 지명권을 챙길 수 있다. 밀워키는 젊은 유망주들과 미래 자산을 골고루 확보, 리빌딩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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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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