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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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여름철 재난과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공익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이영애는 "누구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삶이 흔들릴 수 있고, 장애가 있는 가족이라면 그 무게는 더 클 수밖에 없다"며 "작은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위기 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마음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포항 지진과 충청 지역 수해, 해외 재난 피해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위해 조용히 기부를 이어온 바 있다. 그는 "기부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기도 하지만 제 삶을 돌아보게 하는 경험"이라며 꾸준한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장애인재단과 네이버 해피빈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진행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 가정에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위기 장애인 가정의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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