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2년째 예타
“타 사업에 밀려선 안 돼”
“타 사업에 밀려선 안 돼”
고양시청사. [고양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양시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하루빨리 확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고양시는 2일 “인천2호선 고양연장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균형발전과 고양시의 자족도시로 전환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 사업은 인천 독정역~김포시~고양시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9.6㎞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중 약 8.3㎞가 고양시 구간이다.
지난 2023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돼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1차 점검회의를 마치고 과업 대부분이 마무리된 가운데 2차 점검회의 및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고양시는 수도권 서북부 권역 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보다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상대적으로 교통수요와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단순 교통망 확충을 넘어 고양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중추적 사업”이라며 “기재부와 국토부, 경기도는 물론 인천·김포 등 인접 지자체와도 적극 협력해 반드시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