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공격용 드론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고, 러시아 파견 인력으로부터 조종법도 훈련받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일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은 텔레그램에 러시아 교관들이 북한 평양과 원산 인근 훈련장에서 공격용 드론 조종법을 훈련 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와 러시아 버전인 '게란' 드론의 생산에도 북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북한에 공격용 드론 제조 기술을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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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