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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드라마화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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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와 초등학생의 사랑을 다뤄 논란이 된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드라마 제작이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오늘(4일) 공지문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해당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기획과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제작된 원작에까지 부담을 줘 작가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변화하는 사회적 감수성과 흐름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0년 무렵까지 웹툰 플랫폼들에서 연재된 원작은 초등학교 교사가 5학년 남학생에게 이성으로서 설렘을 느끼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최근 드라마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교원단체와 독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앞서 네이버시리즈와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도 웹툰 판매가 중지됐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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