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자택서 시신 발견…타란티노 '페르소나'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 마이클 매드슨이 7세를 일기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진은 출세작 '저수지의 개들'에서의 모습./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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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영화 '킬 빌' '저수지의 개들' 등으로 친숙한 할리우드의 개성파 연기자 마이클 매드슨이 67세를 일기로 3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이날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이 고인의 매니저가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매드슨은 미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이후 경찰과 응급구조대에 의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 원인과 관련해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매드슨은 1980년대 초부터 연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개성 있는 외모와 강렬한 남성미를 앞세워 3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출연작들 가운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 '킬 빌' '헤이트풀8'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한때 타란티노 감독의 '페르소나'로 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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