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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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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유망주 정도야’…수원시청, 현대건설 이어 정관장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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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수원시청 선수들이 4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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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유망주와 실업배구 선수들의 맞대결에서, 여자부 실업팀 수원시청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수원시청은 4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준우승팀인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 점수 3-1(25:16/25:22/17:25/25:16)로 승리했다.



    수원시청 최윤이는 21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연재(16점)와 윤영인(13점), 박현주(9점)가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실업팀 저력을 보여줬다. 정관장에서는 박혜민이 21점을 올리고, 곽선욱(12점)과 신은지(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수원시청은 예선 2일차인 전날(3일) 경기에서도, 강호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2(25:17/18:25/25:23/18:25/15:9)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예선 첫 날인 2일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흥국생명과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점수 2-3(25:20/17:25/22:25/25:19/13:15)으로 아쉽게 졌다.



    예선 3일차인 이날, 지에스(GS) 칼텍스는 양산시청에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하며 프로팀 체면을 세웠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0으로 눌렀다.



    남자부에서는 오케이(OK) 저축은행이 대한항공에 세트 점수 3-2로, 우리카드가 케이비(KB) 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3-2로, 화성시청이 영천시체육회에 세트 점수 3-0으로 각각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8일까지 A·B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2위가 9일 준결승을 치른다. 준결승 승자는 10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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