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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수년간 모욕·조롱”서유리,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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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서유리. 사진| 서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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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서유리는 지난 5일 SNS에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수년간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된 저에 대한 모 악성 유저의 모욕과 허위사실유포,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 중인 사이버 불링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악성 유저는 수천 건에 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 등의 게시글을 관련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다, 그리고 그 행위는 오늘까지도 진행 중”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서유리는 “해당 유저에게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수위를 점점 높여가며 오히려 조롱 섞인 게시글을 올리는 등 악의적인 행태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해 더욱 기세등등하게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고, 결국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정당한 법의 절차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서유리는 해당 악플러에게 “익명성에 숨어 자신의 내적 갈등이나 결핍을 외부로 투사해 본인이 느끼는 결핍을 해소하려 했던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 텐데, 당신은 아직까지도 본인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할 테니까.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니 온라인상에서 그런 거동으로 살아가고 있겠다. 논리적인 사고와 정확한 언어를 갖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저급한 언어를 가지고 상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이라며 “당신은 매우 비정상적이고 매우 멍청한 사람이다. 당신이 말한 대로 당신은 과연 무적이 될 수 있을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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