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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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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된 엄태웅, 9년만 공식 컴백…8월 '마지막 숙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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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태웅이 공식 컴백한다.

    10일 영화 '마지막 숙제(이정철 감독)' 측은 8월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를 공식화 했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출을 맡은 이정철 감독은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훔친 '마음이2', 시한부 아버지와 늦둥이 아들과 전과자 딸의 뜨거운 가족애를 그린 '가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의미를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냈다.

    신작 '마지막 숙제'는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치고자 자신만의 독특한 수업을 이어가는 임시 담임 김영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감동 드라마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임시 담임 김영남은 엄태웅이 맡아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엄태웅은 이후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A씨와 성매매를 한 혐의는 인정돼 1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2017년 저예산 영화 '포크레인'을 개봉 시킨 바 있지만 약 9년 간 특별한 활동 없이 사실상 자숙에 돌입했다.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영상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던 그는 지난 4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유하 감독 드라마 '아이 킬 유' 촬영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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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으로 공식석상에 나서는건 '마지막 숙제'가 최초가 될 예정. 엄태웅은 "오랜만에 참여한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는 복귀 소감과 함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조금 더 재미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을 함께 한 이정철 감독과 재회에 대해서는 "신인일 때부터 함께 한 오래된 인연이다. 뚝심 있는 감독님이기에 흔들림 없는 믿음을 얻었다. 이 작품을 감독님과 같이하게 된 건 행운이다"라면서 "감독님만의 담담하지만 섬세한 연출로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숙제'에는 엄태웅과 함께 박상면이 현실주의자 교감, 전수경이 학부모들의 눈치만 보기 바쁜 교장, 윤현숙이 극성 맞은 학부모 회장으로 출연했고, 인피니트 출신 이성종이 특별출연해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다. 또 아역 홍정민, 이재준, 그룹 키라스 도연도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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