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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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의 이은샘이 '폭력의 주동자' 윤재현에게 시원한 복수를 선사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3회에서는 '다이아몬드 6' 멤버가 된 이은샘(김혜인)의 당당한 행보가 그려졌다.
이날 기존 '다이아몬드 6' 멤버들은 이은샘의 합류를 못마땅해 했다. 이종혁(서도언)과 박시우(민율희), 장덕수(박우진)는 이 상황을 만든 김예림(백제나)에게 불만을 표출했으나 이사장 오지호(서희권)이 개입하며 일단락됐다.
김예림과 김민규(차진욱)의 대립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김예림은 학교를 안내해달라는 핑계로 접근해오는 김민규에게 선을 그었고, 냉랭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김민규는 약혼자인 김예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끈질기게 다가가 과연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다이아몬드 6'가 되어 단숨에 입지가 바뀐 이은샘의 학교생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샘은 윤재현(황보석)이 학생을 괴롭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다이아몬드 6' 지위를 이용해 그동안 당했던 일들을 되갚아주는 모습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추락사고로 의식불명이었던 장성윤(김해인)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등장해 교내가 들썩였다. 이 가운데 이종혁은 “애들이 날 다 싫어하는 것 같아”라고 혼란스러워 하는 장성윤의 손을 잡으며 “기억 못 해도 괜찮아. 네가 이렇게 돌아온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데, 나랑 같이 다시 하나씩 하면 돼”라는 애틋한 순애보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이은샘과 장성윤의 만남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장성윤의 의미심장한 말에 불안해하는 이은샘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넷플릭스(Netflix), 웨이브(Wavve), 티빙(Tving) 등에서 매주 목, 금 오후 5시에 한 회씩 공개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청담국제고등학교 2' 방송 캡처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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