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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안규백 "북한은 우리의 적...한미훈련 어떤 경우에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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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은 항상 두 얼굴로 바라봐야 하고 6·25전쟁 이후 호시탐탐 남한을 노렸기 때문에 일관된 신념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제복 입은 군인들은 확고한 대적관을 정립해야 하고, 한미연합훈련 역시 연합방위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나라에선 어떤 경우에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사복 입은 장관은 정무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북한이 우리 동족이란 생각도 해야 한다며 6·25 이후 남북 간 최초의 군사합의인 9·19 합의는 낮은 단계부터 서서히 복원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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