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태선·국힘 박성민 의원 선출
양당, 내년 지방선거 승리 역량 집중
양당, 내년 지방선거 승리 역량 집중
당선 소감을 밝히는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선인 <자료=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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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임 울산시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 울산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18일 치러진 투표에서 총투표율 37.5%를 기록한 가운데 96.7%의 지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비전, 정책을 울산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민주당 울산시당이 되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울산의 승리는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조직을 정비한 뒤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방선거정책전략기획단(가칭)을 구성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에 선출된 박성민 의원(왼쪽에서 네번째) <자료=국민의힘 울산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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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을 위원장에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정권이 교체되며 당이 야당이 됐으나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박 위원장 취임과 함께 당직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이다. 정당법상 당원이 될 수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울산은 1개 광역시와 5개 구·군 단체장 가운데 동구(진보당)를 제외한 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3명(중구·남을·울주), 더불어민주당 2명(남갑·동구), 진보당 1명(북구)이 활동 중이다. 남갑의 김상욱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현재 구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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