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 기로…오후 3시부터 영장실질심사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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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평양 무인기 침투 연루 혐의로 긴급 체포된 드론작전사령의 직무를 정지했다.
21일 국방부는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해 드론작전사령관 육군 소장 김용대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위해 지난해 10월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고 군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9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한 바 있다. 전날에는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김 사령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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