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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이효리, 반려견 사망 루머 해명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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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개인 SNS 통해 루머 해명
    최근 '유퀴즈' 출연… "석삼이, 암 말기"


    한국일보

    이효리가 반려견 사망 루머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안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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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사망 루머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22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반려견 석삼이의 사진을 게재하며 "너무 예뻐서 올린 거다.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반려견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구아나도 코깜이도 미달이도 고실이도 잘 지낸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가 SNS에 특별한 글 없이 석삼이의 사진을 게재한 후, 석삼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석삼이는 암 투병 중이다.

    이효리,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반려견 언급


    이효리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반려견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구아나가 첫째다. 오빠(이상순)가 구아나를 입양하고 제가 순심이를 입양했을 때 둘이 커플이 됐다. 순심이가 떠나고 구아나가 걷지 못한다. 똥, 오줌도 누워서 싼다.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석삼이가 암 말기라서 배가 커졌다. 석삼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석삼이가 제일 말을 안 들었던 그 순간이다. 어는 날 석삼이가 집을 나가서 들개를 따라 도망간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그는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순간이 기억에 남는 게 아니라 정말 자기가 행복한 걸 하는 순간이 기억에 남는 걸 보고 '내가 석삼이를 진짜 사랑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유기견과 유기묘를 입양해 키우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 그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텐미닛(10 Minutes)' '톡!톡!톡!(Toc Toc Toc)' '유고걸(U-Go-Girl)'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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