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연은 1992년 바르셀로나부터 2008년 베이징까지 패럴림픽 5회 연속 출전을 통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세계신기록으로 패럴림픽 3연패를 달성하는 등 패럴림픽 사격 종목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릴레이에 참여한 김임연은 패럴림픽 메달 9개, 선수 시절 직접 기록한 사격 훈련 일지 5권, 2002년 장애인 사격 월드챔피언십 세계신기록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인증서 등 소장품 134점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했다.
국립스포츠박물관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참여한 김임연.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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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연이 기증한 1992 바르셀로나 패럴림픽 금메달과 은메달.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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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연은 “현역 시절 사용했던 소장품들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와 정신 계승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이번 기증 릴레이가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함께 박물관 개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은 2026년 하반기 개관에 앞서 스포츠 유물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2025년 5월 장미란(문체부 제2차관), 6월 최민정(쇼트트랙) 등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스포츠박물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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