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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우리도 펀드 팝니다" 토스뱅크 판매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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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가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획득하며 펀드 직접 판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인터넷은행(인뱅)이 펀드 판매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은 지난해 카카오뱅크에 이어 두 번째다. 모바일 기반 자산관리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의 '집합투자증권 관련 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에 대한 예비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인가는 펀드 판매를 위한 핵심 라이선스다. 향후 본인가까지 완료되면 토스뱅크는 뱅킹 앱을 통해 펀드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토스뱅크는 현재 본인가 전 단계로, 구체적인 상품 전략이나 판매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본인가 이후에는 펀드 유통 플랫폼을 통한 비이자 수익 확보와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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