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주시) 드론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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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9,600㏊에 달하는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등 첨단 장비를 총동원해 공동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 중 10억5000만 원은 지역 농협이 직접 지원, 농가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기계 방제에 소외되기 쉬운 고령 농가와 영세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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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제 대상은 벼 수확에 큰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을 비롯한 병해충이며, 집중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전 교육과 구역별 일정 조율도 병행되고 있다.
앞서 시는 양봉 농가에 방봉 조치, 양어장 급수 중단 등 사전 조치 이행을 당부하며, "농약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동방제는 병해충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고려할 때 무인항공 방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협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방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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