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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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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올해도 공원 3곳서 드론 배송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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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2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레포츠공원에서 드론 배송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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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는 올해도 지역 내 공원 3곳에서 소비자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배달하는 상용화 실증 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5일 성사구 대원동 대원레포츠공원에서 올해 1호 주문 시연회를 열고 드론 배달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산합포구 월영동 만날근린공원, 의창구 북면수변생태공원에서 운영된다.

    시민이 ‘K-드론 배송’ 전용 앱을 통해 주문하면 해당 공원 배송센터에서 플라스틱 바구니에 물품을 넣은 뒤 배송한다.

    드론은 해당 공원과 연계한 3~4개 배달점에 이를 투하한다. 생수 등 모두 54종의 생활 물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건당 1000원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됐다.

    그동안 비행동선, 이착륙 방안, 배달지점 등을 구축해 총 324건의 드론 배송을 했다.

    올해 마지막 실증을 거쳐 본사업 추진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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