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31일 전 지역 벼병해충 드론방제 시행
전액 군비로 벼 재배 전체 면적 2620㏊ 방제
드론 활용 무인방제로 친환경·고품질 쌀 도전
달성군이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 28일 오전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달성군의장 등 관계자들이 드론 방제를 지켜보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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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벼 생육 중기에 발생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무인항공(드론)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전액 군비로 진행되며, 벼병해충 발생 증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경영비 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미 지난 21일에는 다사읍과 하빈면 약 345㏊에 방제를 완료했으며, 28일부터 31일까지는 7개 읍·면 2275㏊로 확대 실시된다. 전체 벼 재배 면적(약 2,620㏊)이 대상이다.
방제 작업은 폭염을 고려해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에 집중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주요 방제 대상 병해충은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으로, 살충제와 살균제, 유기농업자재(규산질 비료)도 함께 살포해 벼 도복 예방과 친환경 농업 확산, 스마트 농기계(드론) 활용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는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방제 기간 동안 농업인과 인근 주민들은 방제 시간과 지역을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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