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역할과 성격은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한미 외교 협의에 정통한 이 관계자는 현지시간 7월 31일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역할과 성격의 변화 요인으로는 국제 정세 변화와 기술적 변화, 중국의 전략적 부상 등을 거론했습니다.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후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가능성을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가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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