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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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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대형산불 초기진화 R&D사업 공모' 선정...AI 군집드론 개발 국비 4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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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용 기자]
    국제뉴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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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림청 주관 '대형산불 초기진화 R&D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초기산불 탐지 및 진화를 위한 AI 군집드론 개발을 위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산림청이 주관하는 '대형산불 초기 긴급 대응을 위한 AI 군집 드론 연구개발(R&D) 사업'에 최종 선정돼, 8월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 및 실증에 들어가며 이번 사업은 최근 대구를 비롯한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를 계기로,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긴급 추경 예산으로 반영된 재난 연구개발(R&D)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주관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며, 지역 기업인 ㈜무지개연구소와 ㈜그리폰다이나믹스를 비롯해 헬리오센, 볼트라인이 참여하며 실증 지역 선정 및 참여기관 연계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실증 전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총 40억 원이 투입되며, 달성군 일원을 중심으로 2026년까지 약 1년 6개월간 기술개발과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며 AI 군집 드론 기술이 도입되면 기존 CCTV 위주의 산불 감시 체계 및 헬기 중심의 산불 진화 방식과는 달리, 상시 산불 탐지와 초기진화가 가능해지고, 대형산불로의 확산 차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군집 드론 기술이 AI 기반 산불 대응체계가 국가 표준으로 자리 잡아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 뿐만 아니라, 드론 산업 활성화, 지역 고용 창출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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