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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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스로 길을 떠나는 법을 잊었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6) 나의 소망 친구여. 나는 마천루 밑으로 태양이 지나는 도시를 떠나, 해 없는- 2018.11.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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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의 마르코폴로도, 마을의 우정도 사라졌지”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5) 하산기-사라진 것들을 추모하며 1990년대초 소비에트 붕괴가 분수령 유목민 풍- 2018.10.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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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도 한꺼번에 다 죽었어, 폐병이래”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4) 초원을 죽이는 물 오염 “다로트에도 카슈카수에도 수염을 허옇게 기른 노인들이- 2018.10.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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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먼지 없는 겨울을 불러오리라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3) 첫눈을 맞으며 9월15일, 초원에 첫눈이 내렸다. 여름에도 가끔 오는 싸락눈이- 2018.09.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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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입은 유령이 고원을 떠돈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2) 정주사회와 감시 계절은 한 치도 어김없이 돌아와 사리모골 뒷산 공유지에 풀이- 2018.09.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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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함께 파미르고원 급류에 빠지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1)기다림과 만남 아내와 아이들 떠나기 전날 산 넘어 목동 친구 보러 행차 귀가 시- 2018.08.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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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광장인 초원에도 밀실은 있었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0) ‘바람’의 도주 밤새 사라진 나의 말 ‘바람’ 뽑은 말뚝 고삐에 매단 채 깊은- 2018.08.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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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환대에 이방인도 형제 되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19) 투르크족 축제 말타고 양 빼앗는 ‘부스카시’ 가장 격렬한 마상경기이나 적대감을- 2018.07.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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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르, 세상에 다시 없는 낙원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18) 파미르 찬가 유르트에서 민박집으로 돌아온 날 밤 간간이 후드득 소리가 들리더니- 2018.07.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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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아름다우나 중국 관문은 고통이어라
[한겨레] 파미르고원 넘어 중국 가는 길 황하보다 붉은 크즐강 흐르고 초원의 말은 흑요석 뿌린 듯 순박한 키르기스 국경 넘자- 2018.06.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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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을 안고 ‘바람’의 등에서 눈물짓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16) 길 잃은 양 6월1일, 크즐강. 다리 위에서 내 말 바람이 잔뜩 겁을 먹었다.- 2018.06.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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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길들이는 데도 말이 중요하건만
[한겨레] 왼쪽 고삐 당겨도 반대방향 달리는 다섯살짜리 나의 말 ‘바람’ 전 주인의 채찍으로 생긴 습관 초원 달리며 서로에 길- 2018.05.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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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눈에 풀이 보이고, 풀의 눈에 물이 보이듯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⑭초원에서 말과 함께 살기 다섯살짜리 푸른 말이 겁없이 내리막을 내달리는 건 자기보다- 2018.05.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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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염원 없이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⑬ 봄의 투쟁 길에 쌓인 두터운 눈은 녹고 개울의 물소리가 우렁차더니 또 눈바람이다.- 2018.04.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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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르의 바람처럼 사유(思惟)는 고원을 넘어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12) 파미르의 봄 고원에 비가 내리더니 어느덧 진눈깨비로 변한다. 당나귀 모는 아버- 2018.04.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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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 숲에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더해지는 날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⑪ 타이가의 겨울밤 타이가는 이미 새 세대를 받아들였다 타이가의 노총각 시인 칭기스가- 2018.03.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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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 너를 버리고 가지 않을게’…시커먼 눈동자가 말했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⑩ 타이가의 신성한 계약 가끔 겪고도 믿기지 않는 이야기들이 있다. 12월 마지막 주- 2018.03.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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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오늘 하얀 눈 위로 길을 닦았어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⑨ 투바에서 띄우는 편지 사람들은 가끔 유목민은 방위도 없이 초원을 바람처럼 떠도는 사- 2018.02.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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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올 사람을 위해 장작을 준비하는구나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⑧ 타이가의 공유오두막 파미르에 이어 앞으로 내가 거주할 두 번째 현장조사지는 남시베리- 2018.02.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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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의 검은 눈은 생명을 잉태하는 자궁을 닮았다
[한겨레] [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⑦ 순록치기 올가미가 휙 날아가 뿔이 걸리면 올가미를 잡아당기며 다가가 뿔을 잡아 넘어- 2018.0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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