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고 했던 사람을 죽인 건…[금주의 B컷]
“삶의 희망이 무너졌네. 장애가 있어도 가족을 위해 살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안 주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범죄를 저질렀다 하니 너무 허무하네.” 홀로 두 아들과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안마소를 운영하던 시각장애인은 휴대전화 메모장에 짤막한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계산 등의 업무 처리에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로 안마소가 있던 지자체로부터 “5년간
- 경향신문
- 2024-09-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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