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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8 (토)

    반도체 초강세, 추석 연휴 후 증시 '활짝' …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은 불안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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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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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긴 추석 연휴이후 10일 개장한 국내 증시는 반도체 섹터의 강력한 매수세가 분출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장중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에서 높게 형성되고 있는 등 외환시장의 불안하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꼽힌다.

    10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1% 오른 3602.9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0.05% 오른 854.59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5.62% 상승한 9만4000원을, SK하이닉스는 8.34% 급등한 42만8500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추석 연휴전 두나무의 자회사 편입 계획으로 주가가 강세로 돌아섰던 네이버도 같은시간 5.93% 상승한 26만8000원을 기록하고있다.

    반면 방산주는 추석 연휴 기간중 전해진 이스라엘과 하마수 1단계 휴전 합의 소식으로 이날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같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0%), 현대로템(-2.21%), LIG넥스원(-6.44%) 등 관련 주요기업들이 약세에 머물고 있다.

    한편 원-달 환율이 추석 연휴기간 1400원대로 급등후 추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시장에선 미국의 '셧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35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 압박이 외환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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