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7만4500원까지 뛰어…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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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10일 장중 7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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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윤정원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14% 넘게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주당 1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주가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4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6만4800원) 대비 14.81%(9600원) 오른 7만4400원을 호가 중이다. 이날 6만6300원으로 개장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장중 7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데는 호평 일색인 증권가 리포트가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수주 확정 시 올해 가이던스(10조700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 기자재 내 탑픽(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규헌 연구원은 "체코 원전 수주 금액이 가이던스(3조8000억원)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기점으로 원팀 코리아의 미국 원전 시장 진출안 구체화 등 수주 모멘텀이 4분기에 집중돼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한다. 추후 주가 조정 시 강력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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