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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년 10월 A매치 친선전에서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스펜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하루였을 터. 스펜스는 지난 9월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세르비아와의 맞대결에 교체로 나서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이번 달에도 다시 한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데뷔전까지 치렀다. 스펜스는 웨일스와의 맞대결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대승에 일조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스펜스는 볼 터치 76회, 패스 성공률 98%, 태클 1회, 블락 1회, 걷어내기 3회, 머리로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에 평점 7,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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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기 종료 이후의 행동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매체는 "스펜스는 자신의 승리를 과시하듯 SNS에 도발적인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존슨을 개의 목줄에 묶은 듯한 밈을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스펜스는 자신의 데뷔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 사진을 올렸다. 동시에 논란의 사진까지 함께 게재하며 "잉글랜드 대표팀 첫 선발 출전과 멋진 승리를 거둬서 정말 기쁘다. 하지만 그런 감정적인 건 잠시 잊자"라며 "피할 수 없다. 감옥으로 함께 걸어가자, 형제여”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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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팬은 "팀 동료에게 무례하다. 전혀 멋지지 않다"고 했으며, 또 다른 이는 "만약 브레넌 존슨이 웃고 넘긴다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선을 넘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스펜스는 자신의 행동에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수지타산만 맞는다면 내 여동생한테도 못된 짓을 할 수 있어"라며 강하게 말했다.
한편, 두 선수는 A매치 기간이 끝나면 다시 한솥밥을 먹는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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