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집중 교섭…"요구안 수용 안 되면 25일 재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회원들이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면파업 2일차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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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조합이 지난 1일 전면 총파업에 나선 지 열흘 만에 현장에 복귀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개최한 결의대회를 통해 간부 파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전날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첫 공식 면담에서 '파업 사태 해결의 물길이 열릴 수 있도록 노사 간 상호노력이 필요하다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사측과 집중 교섭에 돌입하며, 교섭 상황에 따라 앞으로의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만약 집중 교섭에도 우리 요구안이 수용이 되지 않을 시엔 오는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을 전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공항노동자연대(인천공항지부, 전국공항노조)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회견을 열어 대통령실 관계자 면담도 요구할 예정이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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