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대형IP’ 협업 글로벌 유저 확보 전략”
“‘콘솔 시장’ 새 진출…이용자 반응 적극 반영”
권도형(왼쪽) 넷마블네오 총괄 PD,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가 13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열린 인터뷰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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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넷마블이 대형 지식재산권(IP)기반·콘솔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대거 출시해 시장 확장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일차적으로 공략해 본격적으로 몸집을 불리겠단 방침이다.
13일 넷마블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나혼자만 레벨업: KARMA’, ‘이블베인’, ‘몬길: STAR DIVE’,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신작 4종을 공개했다. 이어 야외 부스를 통해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SOL: enchant)’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넷마블의 첫 번째 무기는 ‘대형 IP’다.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원작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에 기반한 로그라이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최하급 사냥꾼인 ‘성진우’가 혼자서 레벨을 키우면서 최강 사냥꾼으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해당 IP는 게임뿐만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각종 미디어로 확장,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 [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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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소개 이미지 [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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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개발을 담당한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날 지스타에서 진행한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출시 이후에도 해당 IP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 IP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보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존 IP 팬을 끌어들이겠단 취지다. 그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넷마블이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하고,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한 오프닝 PV 영상도 이에 기반해서 제작됐다”며 “이처럼 실질적인 미디어 믹스로 각종 분야의 IP와 협업해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팬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다. 문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이용자를 주 타깃으로 삼아 로그라이트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며 “동일 IP로 제작한 전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이보다 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게임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넷마블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6000만 사용자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대형 IP를 활용한 신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뿐만 아니다.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또한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전작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30여개 국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7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최동수(왼쪽)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 이정호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13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열린 인터뷰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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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이블베인’ 소개 이미지 [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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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넷마블은 신작 ‘이블베인’을 필두로 그간 “목마름”을 느껴왔던 콘솔 시장 또한 개척한다. 이블베인은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PC·콘솔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넷마블의 첫 대규모 콘솔 프로젝트다. 해당 게임을 개발한 이정호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으로 인기를 얻어, 콘솔 시장에 목마름이 있다”고 했다.
이 사업본부장은 넷마블이 콘솔 시장에서 약세인 만큼, 출시 전부터 이용자 반응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PC·콘솔 게임에서 넷마블은 다른 경쟁사 대비 선도자의 위치에 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처음부터 완성된 게임을 내놓기보다는 이용자에게 게임을 적극 테스트하면서 반응을 직접 반영하는 식으로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수익 모델(BM)도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다른 각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사업본부장은 “부분 유료화나 BM도 모바일과 다르게 구성하고 있다”며 “콘솔 게임 성공작이 등장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공식적인 BM 포맷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했다.
넷마블은 이블베인을 내년 하반기 영미권 시장에 출시하겠단 방침이다. 이 사업본부장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1차 목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중량감 있는 전투를 선호하는 콘솔 이용자를 위해 그래픽·사운드·아웃게임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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