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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업]가덕도법 반대 조정훈 "무책임한 속도전, 누가 책임질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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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왜 분열의 주제가 되었나?

민주당과 단일화? 상징적 확장성 위해

안철수에 정책 토론 제안…"시선 전환하라"며 거절

핀셋보단 보편 복지…전체가 발전하는 길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조정훈 서울시장 예비후보(시대전환 대표)

◇ 김종대> 다음 주면 4월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확정될 텐데요. 이번 선거과정에서 여야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아 화제되는 인물 모셨습니다. 누구바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입니다. 야권 3지대 단일화는 단칼에 거절했고요. 다음 주에 범여권 단일화 협상에는 합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계획인지 직접 모셔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조정훈 의원님 안녕하세요.

◆ 조정훈> 안녕하세요.

◇ 김종대> 후보님이라고 불러야 될 것 같네요.

◆ 조정훈> 정훈님이라고 불러주시면 어떨까요?

◇ 김종대> 그냥 정훈님이요? 지난 방송에서도 그러셨습니다. 어쨌든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시니까 저희는 화제가 되고 뉴스로서는 다룰 만한데요. 본격 인터뷰 앞에 오늘 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표결이 있었는데 반대표를 던지셨더라고요.

◆ 조정훈> 반대했습니다.

◇ 김종대> 어찌 된 일입니까?

◆ 조정훈> 저는 명확하게 반대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가지인데요. 가덕도 인천공항같이 정말 국제적 기준에 맞는 공항을 짓는 건 국가의 큰일입니다. 그리고 삽을 뜨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부산, 경남 주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축하하고 응원받고 시작해야 되는 겁니다. 이걸 지역으로 나누고 진영으로 나누는 정치는 너무 속도를 빨리 내다 보니까 분열의 주제가 돼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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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시대전환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진=김종대의 뉴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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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대> 분열의 주제가 돼버렸다.

◆ 조정훈> 새로운 인천공항을 하나 가덕도에서 공항을 만들고 물류를 유통시키고 이런 게 왜 나쁜 일이겠습니까? 적정하게 평가하고 환경평가, 경제평가 맞춰서 조정해 나가면서 하면 정말 축복된 모든 사람이 박수 치는 사업이 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속도를 과속을 하다 보니까 분열의 주제가 돼버렸습니다.

◇ 김종대> 속도 조절이 필요하네요.

◆ 조정훈> 모든 것들은 속도를 조절해야 되지 않습니까?

◇ 김종대> 엊그제 대통령 비서실장이 그 단어 잘못 썼다가 호되게 당하셨는데.

◆ 조정훈> 제가 세계은행에 한 15년 정도 국제금융기구에 근무하면서 각 나라의 여러 경제개발사업을 많이 집행했습니다. 이런 정도의 사업이 예비타당성을 조사를 하지 않고는 1달러도 나가지 않습니다. 그건 책임성이 없는, 책임지지 않는 행위거든요. 그래서 그런 결정을 15년 동안 해 온 사람으로서 이건 너무 명확하게 이건 무리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김종대> 책임성을 가져라, 이런 말씀으로 저희는 받아들이겠습니다. 1월 31일날 출마 선언을 하셨어요. 벌써 두 달 가까이, 한 달 좀 가까이 되고 있어요.

◆ 조정훈> 25일 돼 갑니다.

◇ 김종대> 25일. 굉장히 바빠지셨는데 저는 의원직은 어쩌시려고 출마 선언을 하십니까, 이 얘기 가장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 조정훈> 그런 얘기도 듣고요. 너는 그럴 줄 알았다는 얘기도 많이 듣습니다.

◇ 김종대> 그 때 마다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 조정훈> 저는 정치라는 업은 없는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던 길을 꽃길을 그대로 가는 사람들의 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런 고민을 하면서 여러 정치 선배님들, 김동연 부총리님 같은 분들하고 자문을 구했지만 제 결정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신 분들 제가 중국집에서 짜장 시켜서 먹으면서 배웠던 사장님이세요. 그 사장님께서 제가 서울시장 선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했더니 말을 안 하세요. 제가 짐작을 했죠. 별로 관심 없으시죠? 그분 왈, 기대가 없습니다. 왜 그러세요? 나를 대리하는 후보가 없어요. 내가 마지막으로 희망을 갖고 투표해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그냥 짜장면이나 먹고 나가라, 이런 거죠. 정책에 이렇게 효용감이 떨어져서는 안 된다. 정치의 가성비가 이렇게 떨어져서는 또 이번 선거는 좀 부끄러운 선거지 않습니까?

◇ 김종대> 그렇죠.

◆ 조정훈> 선거를 하게 된 이유도 그렇고 솔직히 1년 2개월 서울시장 대행으로 한다고 서울시 망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50억, 500억 쓴다면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되고 새로운 담론이 나와야 되고 새로운 정책이 나와서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야 될지 서울시가 어떻게 바뀌어야 될지에 대한 장이 되어야 하는데. 인물도 10년 전 인물. 그냥 나홀로 집에 10년 동안 보는 느낌입니다, 영화. 그리고 담론도 들어보면 다 눈이 과거에 가 있고 어떻게 하면 과거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담론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담론이 나와야 된다. 그래서 제가 마이크도 작고 카메라도 작지만 그런 얘기를 한번 해 보고 싶다. 그랬더니 25일 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래서 정말 바쁩니다, 지금.

◇ 김종대> 그렇군요. 그런데 아까 말씀 중에 이렇게 출마하겠다고 그러니까 너 그럴 줄 알았다, 이런 분도 계신다고 그랬어요. 그런 분들 무슨 의미로 그러시는 거예요?

◆ 조정훈> 제가 생각하는 정치. 저는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정치인이라는 명함 얻으려고 시작한 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상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있고요. 이걸 제가 할 수 있는 시간과 할 수 있는 역량 동안에 이루어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고요. 저희 후배님들과 저희 자녀들을 위해서입니다.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는 없다.

◇ 김종대>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는 없다.

◆ 조정훈> 그대로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는 없고 서울도 이대로 멈출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시대전환이라는 당도 결국 국회의원 하나 배출하려고 만든 당이 아니다. 이런 선거에서 우리가 메시지 내지 않고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게. 그럼 정당은 왜 만들었느냐라는 질문 앞에서 답이 없었습니다. 자, 그럼 가자. 한번 가보자. 어디로 우리를 이끄는지 가보자. 25일째 지금 그 배를 타고 있습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가기는 가시는데 그런데 가장 큰 변수가 후보 단일화예요. 사실은 다음 주에 범여권의 후보가 선출이 되고 그러면 단일화 협상에 들어갈 거거든요. 여차 하면 이 과정에서 우리 정훈님이 출마를 접게 되는 이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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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훈> 저는 단일화라는 것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거죠. 다만 제가 출마한 그다음 날, 공교롭게도 그다음날 제안받은 제3지대 단일화를 거절했던 이유는 그 단일화는 저는 정쟁의 단일화였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대> 그렇습니까? 정쟁의 단일화.

◆ 조정훈> 정치에 필요한 게 구도, 인물, 정책이지 않습니까? 그냥 처음부터 구도 단일화의 초청을 받았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제가 출마한 이유에 적당하지 않다. 이번 선거를 특정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다. 그리고 여기서 당선된 단일화 후보는 다 국민의힘과 반드시 단일화해야 된다. 이런 조건을 얘기하면서 어떻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할 수가 있습니까? 제가 민주당으로부터 며칠 전에 단일화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았을 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1+1+1 세 당이니 까.

◇ 김종대> 우선 더불어민주당, 시대전환.

◆ 조정훈> 열린민주당.

◇ 김종대> 열린민주당.

◆ 조정훈> 1+1+1이 1이 될 수도 있다, 잘못하면. 그런데 저는 1+1+1을 3이나 5, 10으로 만들고 싶다. 그것은 뭐냐. 인물이 아니라 경쟁, 정책으로 서울을 어떻게 바꿔야 될지 그 비전과 그 정책으로 한번 경합해 보고 좀 고친 얘기지만 우리 계급장 떼고 경쟁해 봅시다.

◇ 김종대> 계급장 떼고. 무섭습니다.

◆ 조정훈> 계급장 떼고 정말 서울시민들의 입장에서 이 정책이 좋은지. 부동산에 관해서 또는 일자리에 관해서 또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해서 뭐가 제일 좋은지 한번 그런 서울시민들에게 평가받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민주당이 공감대를 보여주셨고요. 특히 주요 후보들 우상호 후보님, 박영선 후보님, 김진애 후보님과 모두 제가 다 아주 밀도 있는 토론회를 진행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맞다, 선거가 이래야 된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민주당 반응은요?

◆ 조정훈> 민주당 반응도 맞다. 이게 그쪽도 솔직히 저를 원하는 이유는 상상적 확장성 아니겠습니까?

◇ 김종대> 상상적 확장성 멋있어요.

◆ 조정훈> 그런 단어로...

◇ 김종대> 이건 구도나 판짜기 이런 정치공학이 아니라 상상과 정책의 비전의 판짜기 아니냐, 이 말 아닙니까?

◆ 조정훈> 그렇죠. 제가 당장 지지율 10%, 20%를 더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조정훈이 들어와서 이 판에 같이 한다. 얘는 미래지향적이고 중도실용적인 사람 아니냐. 얘가 지지하는 정책은 미래가 필요한 거다라는 메시지를 시민 여러분들께서 들어주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효과를 기대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말한 방식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대> 그래서 이런 단일화가 어떤 상상적 판짜기의 효과를 말씀하셨는데요. 그런데 일단 시민들 입장에서 세 사람 어차피 한 몸 아니었냐. 단일화는 필연이다 이런 생각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단일화가 그냥 요식행위같이 큰 어떤 흥행도 안 되고 어떤 큰 관심사가 아닌 채로 지나갈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 조정훈>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존의 문법과 기존의 방식대로 하면 체급이 다른 사람들이 링 위에 올라가서 싸우는데 누가 이길지 뻔하다. 채널 돌리고 차라리 다른 걸 보자 이럴 수 있죠. 저는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도 정말 계급장 떼고 그리고 시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정책을 가지고 정말 색다르게. 어떤 언론에서 저를 싱어게인의 이승윤에 비교하셨는데요. 30번이었거든요, 그 가수께서. 한번 그런 사람이 나올 수 있도록 판을 한번 만들어보자. 그럼 재미있어질 수 있다.

◇ 김종대> 싱어게인.

◆ 조정훈> 요새는 재미없으면 죄지 아닙니까? 정치의 효능감을 그렇게라도 좀 만들어보자.

◇ 김종대> 알겠습니다. 기대됩니다. 너무 재미있어지고 있네요. 그러면 공약 얘기 한번 해볼까요? 신기한 공약이 많아요. 1호 공약 혼삶러, 2호 공약 반려동물 공약,3호 공약 맞춤형 주4일제. 4호 공약 상가임대보증금 지킴이제도, 5호 공약 삽니다, 서울 아파트. 듣다 보니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이 들거든요. 가장 많은 반응이 나타난 그런 공약은 뭐였어요?

◆ 조정훈> 자기 삶에 따라 다 다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현재 가장 뜨거운 약간 정말 핫한 주제는 주4일제입니다.

◇ 김종대> 주4일제.

◆ 조정훈> 월화수목토토일이죠. 목요일날 퇴근하시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떳떳하게 월요일날 만나자. 즉 노동 시간 단축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좀 풀어보자라는 거죠. 노동의 휴식의 양극화 문제 있지 않습니까?

◇ 김종대> 휴식의 양극화. 과로사 하는 분도 계시고 연중 일하고도 쥐꼬리만 하게 받고. 어떤 분은 아니고.

◆ 조정훈> 주 6일에서 주 5일로 온 지가 17년 됐습니다. 2004년도 우리가 놀토 등등으로 시작했으니까요.

◇ 김종대> 제가 공무원 할 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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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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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훈> 지금 제가 돌아보니까 주4일제 하는 회사들이 하나둘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들, 혁신기업들 이런 분들은 최고 인재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월급 넉넉히 주는 것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런 거 알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5인 미만 사업장은 아직도 6일 일하는 곳도 많지 않습니까? 가만히 두면 이 격차는 더 벌어질 거다. 그럼 서울시장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저는 서울시장은 지배계급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제하고 의무화하는 게 아니라 정치서비스,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나도 주4일제 하고 싶고 우리 회사도 주4일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좀 가르쳐달라. 그리고 한 1~2년 실험해 보실 수 있도록 정책 세제 지원을 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실험 결과 기업들이 5일에서 4일로 내려가면 생산성이 20% 이상 올라갔다는 연구 결과와 검증.

◇ 김종대> 20%.

◆ 조정훈> 5에서 4로 내려가면 아주 단순하게 생산성 20% 올라가면 똔똔이니까. 똔똔이라는 말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이 2년을 실험해 보세요. 그리고 좋으시면 계속 하시고 싫으시면 돌려주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한가하게 주4일제 논할 때라고 하는데 이걸 여기서 잡지 않으면 휴식의 양극화는 지금의 소득의 양극화 부동산으로 인한 자산의 양극화만큼 벌어질 겁니다.

◇ 김종대> 4일제 해서 그 생산성이 20% 올라간다는 것은 어느 사례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까?

◆ 조정훈> 한국에는 에듀윌 같은 학원 자격시험 회사도 있고요. 그다음에 신세계,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으로 알려진 거기는 월요일 오전에 쉽니다.

◇ 김종대> 그렇군요.

◆ 조정훈> 또 이건 그냥 미국과 일본, 유럽의 얘기가 아니고 일본에서도요. 노동자의 9%가 4일제를 하고요. 집권여당인 자민당,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지난 1월에 공식적으로 주4일제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 김종대> 요즘 지지율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

◆ 조정훈>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 김종대> 그래도 뭐 어쨌든 할 만하니까 했겠죠.

◆ 조정훈> 저는 이건 앞으로 정부가 시작하지 않아도 기업들이 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둘씩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면 할 수 있는 아주 특정 일부 기업만 할 거다. 이걸 가만히 두면 양극화는 더 벌어진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휴식의 양극화를 타파하는 또 하나의 상상의 판짜기로 보입니다. 내일 혹시 나경원 후보와 정책토론 예정돼 있나요?

◆ 조정훈> 그런데 지금 아직도 마지막까지 일정에 관해서 조율하고 있습니다.

◇ 김종대> 그래요?

◆ 조정훈> 저는 나 후보님이 만나서 나 후보님께서 저를 합리적 진보까지 포함해야 된다 그래서 저를 콕 짚어 말씀하셨는데.

◇ 김종대> 전화도 왔었다면서요?

◆ 조정훈> 전화도 몇 번 나누고 주4일제에 대해서 제가 제안했더니 자기도 동의한다, 앞으로 가야 될 길은 맞다. 단지 그 방법과 속도에 대해서 논의를 해 보자. 저는 충분히 그 정도 방향성이면. 제가 지금까지 만나본 주요 후보님들 중에 주4일제를 반대하는 후보님은 한 분도 안 계십니다.

◇ 김종대> 그렇습니까? 이거 수용성이 있네요.

◆ 조정훈> 이게 의제의 힘이죠. 조정훈 힘이겠습니까, 이게? 의제의 힘인 것 같습니다.

◇ 김종대> 그게 그거 아닙니까? 의제를 주도하는 게 정치인이니까.

◆ 조정훈> 제가 아직 자뻑할 만큼 그렇게 지지율이...

◇ 김종대> 박영선 후보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조정훈> 여러 가지로 많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대> 그렇군요.

◆ 조정훈> 그리고 아마 그 큰 당의 주요 후보님이라 조심조심 살금살금 가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주4일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 조정훈> 그 어떤 나라도 4. 5일제를 거쳐간 나라는 없습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우리 방송도 4일제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힘들어서요. 우리 제작진이 이 질문 꼭 하라고 합니다. 정책토론 제안하시고 질문도 하셨는데 유독 답을 안 주는 후보가 한 명 있다고요?

◆ 조정훈> 안철수 후보님인데 그 답도 이제는 틀립니다. 왜냐하면 1시간 전쯤에 답을 주셨습니다.

◇ 김종대> 그래요?

◆ 조정훈> 보도자료를 내셔서.

◇ 김종대> 축하드립니다. 그러면 그랜드슬램 달성하셨습니다.

◆ 조정훈> 그랜드슬램이 되어 갑니다.

◇ 김종대> 아주 성적 좋습니다. 뭐라고 답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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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측에서 보낸 답변 (제공=조정훈 의원실)


◆ 조정훈> 네나 잘해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열심히 일하는. 뭐라고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추가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싸움 붙자고 한 게 아니고요. 정말 서울시민을 위한 이 선거를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구도 싸움으로 나가서는 재미가 없다, 의미가 없다. 진짜 안철수 대표님께서 양극화의 새 정치의 뜻이라고 하셨는데 저랑 맞는다. 저도 양극화에 목숨 건 사람이니까. 정책의 효율성, 적합성을 얘기해서 안 대표님의 정책을 제가 받고 또 반대도 되지 않습니까? 이건 정말 국민을 위해서 유권자를 위해서 정치하신다고 하면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 정말 긍정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토론을 하는 게 모두에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 토론을 계속 제안하려고 하고요. 앞으로 계속 그런을 토론을 보시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 김종대> 아직 답변을 받긴 했는데 답변 같이 않은 답변을, 안철수 후보가..

◆ 조정훈> 안타까운 게 어제 금태섭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소통 문제를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직접 답변 안 해 주시고 부대변인 통해서 하셨더라고요. 이건 마치 중소기업 사장님 멘탈을 계속 갖고 계신 거 아닌가. 내가 차라리 하느니 네가 해 이런 것 같은데 이게 바로 소통의 문제다.

◇ 김종대> 소통의 문제, 알겠습니다. 시간이 한 20초밖에 안 남았는데요.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주장에 대해서 짧게 입장만 밝혀주세요.

◆ 조정훈> 저는 공개적으로 서울, 경기 기본소득 동맹을 제안했습니다.

◇ 김종대> 동맹.

◆ 조정훈> 서울, 경기, 인천까지 하면 2300만이거든요. 이로써 다양한 정책 실험을 하자. 노인기본소득, 청년기본소득. 제가 제시한 무주택자기본소득 등 다양한 기본소득을 통해서 정책의 결과를 가져서 이것을 전국에 확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 왜냐하면 서울만, 경기만 기본소득하면 좋은데 더 좋아지지 않습니까? 다 서울로 주소 옮기면 어떡합니까.

◇ 김종대> 그럼 기본소득 동맹세력을.

◆ 조정훈> 그렇습니다.

◇ 김종대> 이렇게 모아서 함께 가자. 그런데 선별복지가 더 이 재난 상황에서 심각하고 핀셋으로 우리가 지원할 게 너무 많다. 보편 복지 어느 세월에 하냐 이건 어떻게 해요?

◆ 조정훈> 그게 얘기하자면 끝이 없는데요. 한 가지 사례만 말씀드리고 나갈게요. 사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중국집 사장님께서. 나는 30만 원, 50만 원, 필요한 게 아니다. 사회 전체적인 소비를 진작시키는 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주머니에 조금씩 넣어줘야 한다. 매출 올리는 게 훨씬 중요하다. 이건 보편복지를 지원하는 아주 명백한 논리입니다.

◇ 김종대> 보편복지가 정답이다.

◆ 조정훈> 선별복지 대상인 분들이 싫다, 보편복지하겠다는 데 왜 굳이 선별복지를 하겠다는지.

◇ 김종대> 선별을 넘어 보편을 주장하시는 조정훈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조정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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