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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과 천안문도 짝퉁... 뒤늦게 단속 나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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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중국 장시성에 있는 '짝퉁' 만리장성 /웨이보 글로벌타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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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명 문화유산을 모방한 ‘짝퉁’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며 유행하자, 문화재 관리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섰다.

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 산하 국가문물국은 이날 ‘모조 문화재 건설을 남발하는 풍조를 단호히 억제하는 데 관한 통지’라는 제목의 고시를 발표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국가문물국은 “모조 문화유산 건축은 일부 지역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방식이 됐고, 일부는 관광명소가 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대중의 역사 인식을 현혹하는 등 나쁜 문화적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이어 “문화유산의 정통성과 위엄을 지키기 위해 무분별한 모방 유적의 건립을 억제해야 한다”면서 지방 정부가 모조 건축물 신고와 심사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각 지방의 관련 부처에 모조 문화재 마구잡이 건설, 역사 와전, 거짓 선전, 대중 인식 오도 등을 발견하면 즉시 정비하고 관련 내용을 보고하도록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만리장성·병마용·자금성 등 유명 유적지를 조잡하게 복제한 시설을 중국 중소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천안문의 경우 산시·산둥·장쑤성 등 전국 각지에 10개가 넘는 모조 건축물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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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모조 건축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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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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