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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4안타 때린 이용규는 만족하지 않는다[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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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1번 이용규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의 시즌 2번째 경기 3회말 파울타구를 보며 아쉬워하고 있다. 21.04.04.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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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키움에 둥지를 튼 이용규(36)가 살아난 타격감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이용규는 지난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9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해 4타수 4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타수 2안타 타율 0.083에 그쳤던 이용규는 부진했던 타격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용규는 마냥 기뻐하지 않았다.

14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용규는 전날(13일) 경기에 대해 “너무 안 좋다 보니까 조급해진 것도 있었고, 팀의 도움이 돼야 하는데 지난 8경기 도움 못 된 게 미안했다. 성격상 제 것을 찾으려면 연습밖에 없는 것 같아서 연습에 매진했다. 어제 경기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한 경기가 아니라 꾸준하게 가야 하니까 오늘 경기 잘하려고 출루하는데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훈련 방식도 변화를 줬다. 그는 “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지금은 힘이 달리는 문제가 아니고 밸런스의 문제니까. 배트 훈련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서 배팅 연습을 하면서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제가 만족할 때까지는 연습량은 가져갈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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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1번 이용규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의 시즌 2번째 경기 3회말 파울타구를 보며 아쉬워하고 있다. 21.04.04.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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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홈경기뿐만 아니라 원정 경기를 가서도 개인 훈련에 매진한다. 이용규는 “(원정 가면) 방에서 해야죠. 원정 가서는 한계가 있어서 개인적인 스윙 연습으로 커버해야 한다. 경기 끝나고 방에서도 하고 시합 끝나고도 하고 장소 구애받지 않고 타이밍 잡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만족스러울 때까지는 계속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화와 재계약이 불발된 뒤 키움에 영입된 이용규는 팀 내 최연장자가 됐다. 그는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제가 안타 칠 때도 자기 일처럼 너무 기뻐해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야수들이 부상이 많아서 그 선수들 몫까지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베테랑으로서 주장 박병호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둘은 2015년 제1회 프리미어12 우승 당시 대표팀에서 같이 뛴 인연이 있다. 이용규는 “(박)병호나 저나 안 좋았어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 전날도 (박)병호랑 카톡 했다. 더 밝게 하자고. 어제 좋은 경기도 있었고 어쨌든 고참들이 해햐 할 일이 있기에 어린 친구들 분위기 업시키고 안되는 건 연습으로 커버하면서 벤치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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