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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도체 경쟁 심화..삼성전자, '바이든 청구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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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 美 주도 '반도체 생태계' 조성 강조

美·中 사이 끼인 삼성전자..현지 반도체 공장 증설 속도

문재인 대통령, 주요 대기업 CEO 불러 대응 전략 논의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 고심이 깊어지는 삼성전자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인텔, TSMC, GM 등 전세계 19개 반도체·자동차 기업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각 업체에 미국 내 공격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라 자동차 생산 차질이 벌어지자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과의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자리 확보와 함께 빠른 경제 회복 이루기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회의에 초대됐다. 바이든이 삼성전자에도 청구서를 내민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미국 주도의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중국을 고립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일단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시작으로 반도체 장비부터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다음 단계를 실행할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된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미국이 추가적인 요구를 해올 경우 자칫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한다. 미국 요구만 들어주다가는 매출이 반토막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 역시 미국을 상대로 반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의 입장은 더 난처해지게 됐다.

업계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투자 독촉에 삼성전자가 조만간 미국 현지 반도체 공장 추가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 20조원을 투자해 미국 내 추가적인 공장을 짓는 방안을 지속 검토해왔다. 바이든의 압박으로 삼성전자가 투자 시점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투자 규모도 확대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한편 정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과 소통을 하기로 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불러 반도체 이슈를 포함한 최근 우리 기업 상황과 전략 등을 살펴보고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을 비롯해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10여개 기업인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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