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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50살에 高 졸업→딸 김다현 '일일 매니저' 변신..청학동 금의환향('마이웨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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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김봉곤 훈장이 딸 김다현과 훈훈한 부녀지간 케미를 자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 훈장님'에서 김다현 매니저를 자처하며 '딸 바보'로 돌아온 김봉곤 훈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웨이' 김봉곤 훈장은 아침부터 김다현의 등교 준비를 도왔다. 김다현이 '미스트롯2'에서 미를 차지하며 갑자기 스케줄이 많아진 탓에 공부와 스케줄을 병행, 피곤함이 쌓였기 때문. 김봉곤 훈장은 "80% 정도는 내가 학교 등교 담당이다. 차 타고 가야 한다. 차로 한 7분 정도 걸린다"며 김다현과 함께 등교했다.

김다현은 "학교에서 애들이 '연예인'이라고 한다. 사인도 30장 해줬다"며 '미스트롯2' 출연 이후 달라진 학교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봉곤은 "막내딸인데도 가족 걱정, 생각 많이 하고 걱정하지 않게, 부모가 걱정하지 않게 하는 배려심이 자식 중에 제일 깊다. 피곤하지만 웃어준다"며 김다현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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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등교를 마친 김봉곤은 다시 훈장님 모드로 돌입했다. 안성을 찾은 김봉곤은 "특강이 있다. 김봉곤 훈장의 고전 이야기다. 오라는 곳은 될 수 있으면 다 가려고 한다. 다양한 곳에서 나를 찾는다. 효, 예절, 인성, 자녀 강의 해달라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강의를 기다리는 도중 김봉곤은 대기실에서 김다현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강의를 앞두고 응원을 해달라는 것. 김다현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파이팅"이라며 김봉곤을 향해 뽀뽀를 건넸다. 김봉곤은 "같은 내용이지만 끝나고 났을 때 청강한 분들의 반응이 다를 때가 있다. 그걸 감지하다 보면 어느 날은 내가 '오늘은 좀 밥값을 제대로 했다'고 만족할 때가 있다"며 꾸준히 강의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마이웨이' 김봉곤 훈장은 배산임수 한옥집을 공개했다. 김봉곤은 "우리 집은 자연, 전통, 멋스러움이 있다. 이 집의 축대 쌓기, 토목 공사, 설계도 내가 다 했다. 약 3년에 걸쳐 완성했다"면서 전통 방식이 그대로 담긴 예절학교, 학생들의 숙소, 교육이 진행되는 강당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봉곤은 강당에 놓여져있는 김다현 입간판에 대해 "바빠서 얼굴 볼 시간이 없어 만들어놨다. 영상통화도 하고 곡 추천해달라고 전화도 온다. '미스트롯2' 경연 하면서 노래만 500을 추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봉곤 훈장은 "청학동은 취미 활동을 공부할 수 있는 문화나 환경이 없었다. 학교도 멀었고 차도 없었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던 때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를 다 포기했다. 전통 서당 공부만 하는 거다. 그랬는데 밖에 나가서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나의 부족함이 느껴져서 '나도 학교에 가야겠다'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20대에 초등학교에 어떻게 가요. 찾아보니까 검정고시 제도가 있더라. 그렇게 시작했다"며 자녀들의 교육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었다"며 방송 최초 고백을 하기도. 김봉곤은 "고등학교 졸업을 올해 했다"면서 만 50세에 검정고시를 패스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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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봉곤 훈장은 "미인대회 출신이다. 올해 4학년인데 휴학계를 냈다"며 첫째 딸 김자한도 소개했다. 김자한은 "본선 진출 후 아쉽게 상은 못 받았다"고 아쉬워하면서 "TOP7에서 떨어졌다"는 김봉곤 훈장의 말에 "대신 다현이가 들어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자한은 미인대회 출전이 연예계 데뷔를 위한 것이었다면서 "주변에서도 나가보라는 권유를 했었다. 특히 아버지가 강추했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미스트롯2' 콘서트 준비를 하며 임영웅과의 듀엣 무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김다현 언니 김자한도 임영웅의 팬이라고. 김자한은 "자한이는 임영웅 어떻게 생각하냐?"는 김봉곤 훈장의 말에 "좋죠"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봉곤은 "임영웅을 집으로 초대해라. '큰 언니가 보고 싶대요'하면서 집으로 초대해라"고 부추겼다.

'마이웨이' 김봉곤 훈장은 김다현이 녹화에 들어간 사이 옷 정리를 하며 "원래 김다현 매니저는 아내인데 오늘은 내가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일산에서 녹화 후 청주로 이동해서 또 촬영이 있다"고 전했다. "워낙 어려서부터 소리 공부, 산 가기 등 워낙 경험이 많아서 (자신 있다). 옷 정리는 서툴지 몰라도 돌보고 운전하는 건 자신만만하다"며 일일 매니저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김다현은 "잘하실지 걱정도 되고 뭔가 기대가 되기도 하다. 다양한 생각이 든다"며 김봉곤과 청주로 떠났다.

모든 스케줄을 마친 김다현은 김봉곤의 일일 매니저 점수로 85점을 줬다. 김다현은 "점수를 적게 준 이유는 아직은 어머니보다는 조금 서툰 것 같았다"면서 김봉곤이 "어머니는 몇 점이냐"고 묻자 "어머니는 95점이다"고 대답해 김봉곤 훈장을 당황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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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봉곤 훈장은 두 딸 김도현, 김다현과 자신의 고향 청학동을 찾았다. 특히 김봉곤 훈장은 청학동에 위치한 '김다현길'에 대해 "원래 없었다. 지난해 9~10월에 만들어졌다. 하동 군수님께서 약 8km 정도 되는 '김다현길'을 만들어주셨다"며 탄생 비화를 설명했다. 김다현은 "일단 군수님한테 너무 감사했고 내가 유명해졌다는 걸 길이 생기고 느껴서 뿌듯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김봉곤은 김도현, 김다현의 스승 김영임 명창도 만났다. 김영임은 "김봉곤은 우리나라 대표 훈장님이시지 않냐. 판소리도 독학하시고 소리도 너무 잘하신다", 김봉곤은 "몇 년 전에 딸에게 경기민요를 가르치고 싶어서 직접 김영임을 찾아가 부탁했는데 처음에는 떨떠름해하셨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했다.

특히 '마이웨이' 김영임은 "다현이를 국보급 스타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있으셨던 것 같다. 그래서 교육을 시키기 시작했다. 그 멀리서 아버님이 직접 운전해서 일주일에 두 번씩 지방에서 오셨었다. 마음이 절절한 건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했다. 다현이는 내가 하나를 가르치면 열 개를 했었다"며 김다현의 우월한 습득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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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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