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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차이나타운 반대청원, 韓보수세력 주도한 듯"中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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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합리적이고 표용적이어야"

"차이나타운 반대 청원, 일부 사람 문화 열등감 드러낸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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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강원도가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 이른바 '차이나타운 프로젝트'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 수가 6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은 보수세력이 반중 정서를 악용해 국민청원을 주도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차이나타운 논란 속에 드러난 반중 정서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한국 보수세력이 주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이달 20일 오전 9시 현재 61만1540여 명이 동의했다. 이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훌쩍 넘긴 것이다.

청원자는 "강원도에 차이나타운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얼마 전 저는 건설예정인 중국문화타운이 착공 속도를 높인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한중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고 주장했다.

반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차이나타운'이 아닌 문화관광시설이며 한중문화타운과 관련한 주장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정지융 푸단대학 북한·한국 연구센터 주임은 “눈에 띄게 많은 사람들이 ‘차이나타운’ 건설에 반대하는 것은 중국 문화에 대한 일부 한국인들의 ‘민감도’를 보여준다”면서 “이런 상황은 한국 보수 세력들에게 악용돼 국내에서 반중감정 정서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소장은 차이나타운이 건설됐을 경우 모든 시설은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중국 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은 합리적이고 표용적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이런 종류의 문화 프로젝트는 두 나라간 오해와 언쟁이 증가할 때 필요한 것”이라면서 “사람들은 이를 반대하지 말고 받아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양국간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도시내에 있는 ‘코리아 타운’을 중국 내 유사 사례로 들었다.

중국 영화 평론가인 스원쉐는 "차이나타운에 반대하는 청원은 일부 사람들의 문화적 열등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 평론가는 "한국내 차이나타운 건설 프로젝트를 뒤집는다면 이는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별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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