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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인 누구나 백신 접종"…바이든 약속, 벌써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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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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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거주하는 성인 모두가 나이 제한 없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하와이와 매사추세츠, 뉴저지,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6개 주가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는 16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나이 제약 조건 없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그동안 나이와 기저질환 여부 등에 따라 접종 대상을 제한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우선 시행한 뒤,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자 각 주는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해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날까지 미국 성인의 90%가 백신 접종을 자격을 갖게 될 것이며 늦어도 내달 1일까지 모든 미국 성인이 백신 접종을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목표했던 기한을 약 2주 정도 앞당기게 됐다. 미국은 현재 전체 대부분 인구가 2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6억회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혈전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을 제외한 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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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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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좋은 뉴스가 있다. 오늘부터 모든 성인은 백신을 접종할 자격을 갖게 된다"며 "백신 접종은 무료이며 간편하다. 우리는 충분한 백신을 갖고 있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 이웃을 지켜야 한다. 그러니 부디 백신을 맞아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백신을 접종한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7월 4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4일은 미국이 독립기념일로,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까지 코로나19로부터의 독립을 이뤄낸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에선 총 2억940만9800여명이 백신을 맞았다. 국민 전체의 39.5%가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았으며, 18세 이상 성인 중에선 50.4%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NYT에 따르면 현재 접종 속도를 유지할 경우 미국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인구 70%의 백신 접종이 완료될 전망이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하고, 어린이 접종 문제도 남아있어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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