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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D램 가격 전분기보다 18~23% 오른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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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D램 가격 전망. 왼쪽이 수정된 가격 상승 범위. <자료=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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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D램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노트북PC 업계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활발한 생산 및 투자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D램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기존에 예상했던 2분기 D램 평균거래가격(ASP)을 5%포인트(P)가량 상향 조정했다.

트렌드포스는 기존에 2분기 D램 고정 가격이 지난 1분기 대비 13~18% 정도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날 리포트에서 18~23%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분야별로는 PC용 D램 가격 상승폭이 가파르다. 트렌드포스는 기존에 전분기보다 13~18%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23~28%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서버용 D램 분야도 기존에 20% 이하 상승세를 점쳤지만 이번에 20~25% 가격이 오를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D램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를 예측 배경은 PC 제조사와 서버 업체들이 기존 예상보다 훨씬 더 활발한 생산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 측은 “PC 제조사들이 공격적으로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1분기 대비 노트북 PC 생산량이 7.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정보기술(IT) 기업도 서버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 메모리 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시안 공장, 평택 2공장 등에 신규 메모리 반도체 생산 설비를 활발하게 구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신규 팹인 M16에서 차세대 10나노급 4세대(1a) D램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트렌드포스 측은 “독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D램 업체들이 가격 협상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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