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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국민엔 '누구나 백신'…여행금지 국가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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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여유 있는 백신을 빌려달라고 해도 시큰둥한 미국 정부는 "이제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나라 밖에서 들어 오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여행을 금지하는 나라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나라 간의 백신 격차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가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직업이나 기저질환 여부에 상관없이 16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됐습니다.

당초 5월 1일이 목표였는데, 속도전을 벌이면서 열흘 이상 앞당겼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우리에겐 충분한 백신이 있습니다. 당신 스스로를 보호하고, 이웃과 가족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러니 백신을 맞으십시오.]

벌써 성인의 절반 이상이 맞았지만 백신 회의론이 퍼지고 있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토니 스펠/미국 루이지애나주 목사 : 코로나19에 걸려도 99.6%가 살아난다고 하는데 뭐 하러 당신의 피를 오염시키고 병들게 할 수 있는 것을 몸속에 넣습니까?]

보건당국은 지역 교회와 의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접종을 독려한단 계획입니다.

국무부는 유입되는 바이러스도 막기 위해 내국인의 여행 금지 권고 국가를 곧 전 세계 8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북한, 러시아 등 34개국에 내린 4단계 여행경보를 160개국 정도까지 늘린다는 겁니다.

현재 중국과 일본은 위험 수준 '높음'인 3단계, 한국은 '중간' 수준인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부 나라가 집단 면역에 박차를 가하고 이제 외부 바이러스 유입 차단까지 나서면서 우려했던 백신 격차가 현실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김필규 기자 ,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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