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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슈퍼리그, 토트넘, 모리뉴 그리고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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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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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후폭풍이 거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는 감독 경질까지 이뤄졌다. 토트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조세 모리뉴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1년 5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모리뉴 감독의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라이언 메이슨 코치 임시 체제를 유지한다.

토트넘이 모리뉴 감독과 결별한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7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4위권에 들어야 하는데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도 쉽지 않다. 이에 토트넘 수뇌부는 결단을 내렸다.

토트넘은 그간 모리뉴 감독 경질을 고려했으나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3000만 파운드(약 468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위약금 때문이었다. 하지만 ESL이 출범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토트넘을 포함해 유럽 내 유명 12개 구단이 독립적인 주중 대회를 창설했다. ESL은 약 4조6000억원을 참가 구단들에 나눠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 덕에 토트넘은 재정적 여유가 생겼고 모리뉴 감독과의 결별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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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의 변화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9)에게도 큰 영향이 있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혹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자신을 중심으로 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해리 케인과 공존하는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10(득점)-10(도움) 클럽’ 가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된 배경이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경질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일해 기뻤다”고 남겼다.

떠난 이와의 추억을 뒤로한 채 새로운 미래를 꾀해야 할 때다. 2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 스콧 파커 풀럼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등이 토트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워낙 뛰어난 선수인 덕에 어느 감독이 와도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크지만 새 전술에 녹아들기까지는 적응이 필요하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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