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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단장 "페퍼저축은행, 김연경 이적 언급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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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보류권 갖고 있는 흥국생명 "이적 의사 없어"

뉴시스

[인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3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서울 kixx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 등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21.03.30.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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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여자프로배구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슈퍼스타' 김연경(33·흥국생명)을 향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하자, 흥국생명이 이를 차단하고 나섰다.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21일 "구단은 김연경에 대한 이적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페퍼저축은행의 여자부 7구단 창단을 승인했다. 신생팀 창단은 김연경 거취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해외에서 뛰던 김연경은 지난 시즌 국내로 복귀, 흥국생명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시즌 중에도 해외 다수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다고 밝힌 김연경은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한국에 남는다면 다음 시즌에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변수는 페퍼저축은행이다. 팀을 이끌 스타가 필요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김연경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페퍼저축은행의 언론 대응 관계자는 "김연경 영입과 관련해 흥국생명에 요청을 해보겠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가능성을 타진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의 이러한 움직임에 흥국생명은 불쾌함을 드러냈다.

김 단장은 "페퍼저축은행은 언론을 통해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의 영입 의사를 수차례 밝히고 있다. 당 구단은 김연경 이적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이사회를 통해 현재 구단들이 신생팀 창단을 적극 동참하고 새로운 팀 창단을 축하하며 최대한 지원하도록 결의했다. 그러나 규정과 절차에 맞지 않는 당 소속 선수 영입을 신생구단이 언론을 통해 얘기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선수 이적 관련해 사전 모의 행위는 한국배구연맹의 규정과 절차에 위배되는 일이다. 구단과 소속 선수에 대한 이적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경이 페퍼저축은행으로 가기위해서는 흥국생명의 대승적 양보가 필요하다. 흥국에서 5시즌을 채운 김연경은 1시즌을 더 뛰어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김연경의 보류권은 흥국생명이 갖고 있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국내 타 구단에 내줄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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