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7638012 0512021042167638012 04 0403003 world 6.3.1-RELEASE 51 뉴스1 62165766 true true false false 1618997277000

이슈 전세계 코로나 상황

[영상] 한국계 노부부 '묻지마 폭행' 미국남성, 일본계 여성에게 혼쭐 날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범죄가 또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한 남성이 한국계 노부부를 묻지마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행을 저지른 마이클 비보나(25)는 공원에서 산책 도중 79세 남편과 80세 부인을 주먹으로 때려 쓰러트린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다행히도 폭행 당한 두 한국계 미국인은 가벼운 부상만 입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시아인을 증오한다"고 진술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비보나는 이번 폭행 사건이 있기 전에도 도쿄올림픽에 가라테 종목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일본계 미국인 코쿠마이 사쿠라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1일 공원에서 운동하던 코쿠마이에게 "뒤에서 나를 쳐다보지 마" "넌 패배자야, 집에 가" "중국인" 등의 말을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욕설을 내뱉었고, 코쿠마이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코쿠마이는 이 상황을 웃으며 모면했지만, SNS 게시글을 통해 씁쓸한 감정을 전했다.

그는 "낯선 사람이 나를 해치겠다고 협박하는 것과 주변 사람들이 목격하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나빴는지 모르겠다"며 인종차별 행위를 묵인하는 시민의식을 꼬집었다.

이어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고, 몇몇은 웃기도 했다"면서 "우리는 서로를 돌봐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뉴스1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glorymo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