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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골 취소→결승골’ 손흥민, 커리어 하이X전 동료 첫 승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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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역시 에이스 SONNY!’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환하게 웃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사우샘프턴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챙겼다. 15승 8무 10패(승점 53)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데뷔전에서 전 동료 손흥민 덕분에 첫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손흥민이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사령탑 교체로 이목을 끌었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떠난 조세 모리뉴 감독 후임으로 19세 이하(U-19)팀 코치를 맡았던 메이슨을 감독대행으로 승격시켰다. 메이슨은 감독경험은 없지만 팀과 특별한 연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슨은 1991년생으로 올해 30세다. 아주 젊은 나이에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부상 때문이다. 헐 시티 시절 두개골 부상을 당해 26세에 조기 은퇴를 해야 했다. 토트넘과의 인연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토트넘 유스에 입단한 메이슨은 2009년 1군에 본격적으로 콜업됐다. 이후 2016년까지 활약했다. 손흥민과의 연도 있다.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으로 이적한 2015∼2016시즌 16경기를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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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특별한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이 이번 사우샘프턴전에서 감독과 선수로 호흡하게 됐다. 손흥민이 득점으로 감독대행 데뷔전을 축하하는 듯했다. 전반 30분 대니 잉스의 선제골, 후반 15분 가레스 베일의 동점골 이후 손흥민이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슈팅 과정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며 득점을 취소했다.

기회는 다시 왔다. 후반 44분 찾아온 페널티킥 찬스에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득점을 기록하며 마침내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 동료에서 감독대행이 된 메이슨에게 첫 승을 선물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이 했다. 종전 기록은 2016∼2017시즌 14골이었는데 이번 득점으로 15골이 됐다. 손흥민이 잔여 일정에서 1도움까지 추가한다면 2019∼2020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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