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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백신 접종

이번엔 20대 공무원… AZ 접종 후 신체 마비, 뇌출혈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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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논란 후 AZ 백신 접종 재개했지만…

하동 20대 공무원 뇌출혈 증세 나타나 수술

사지마비 온 간호조무사 지원 방안 검토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경남 하동군청 20대 공무원이 접종 3주 후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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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상남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하동군청에 다니는 A(29)씨는 지난달 1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이튿날 몸 상태가 나빠져 출근하지 못했다.

A씨는 백신 접종 3주가량 뒤인 지난 9일 새벽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관사에서 자던 A씨는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고 오른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뇌출혈 증상이었다.

A씨는 전남 순천의 한 병원에 갔다가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보건소에 백신 접종 전 기저질환이 없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씨 증상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A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한 동료는 “평상시 저녁을 먹고 나면 인근 운동장에서 함께 운동을 하곤 했다. 몸이 불편하거나 그런 친구도 아니도 건강했다”고 말했다.

하동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보건당국에도 보고된 상황이다. A씨 증상이 백신 접종과 관련 있는지 확인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AZ 백신 관련 희귀 혈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8일 접종이 중단됐다가 12일부터 재개됐다.

A씨 외에도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간호조무사 B씨가 AZ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겪었다. 병원은 B씨의 증상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으로 진단했다.

B씨의 남편은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내는 우선접종 대상자라 접종을 거부할 수도, 선택할 권리도 없었다. 일주일에 400만원씩 나오는 치료비와 간병비를 서민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

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의학적 인과관계 규명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와 별도로 치료비 지원 등 정부의 지원제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라”며 치료비 지원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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