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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인 최다골 기록 손흥민…"이제 카라바오컵 위너 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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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손흥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손흥민(29·토트넘)이 이제 프로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골을 넣어 토트넘에 2-1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시즌 15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6-2017시즌 넣은 14골을 넘어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은 오는 주말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26일 0시 30분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우승하면 프로 경력 12년 차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국가대표로 나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게 손흥민의 유일한 우승 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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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손흥민의 골
[로이터=연합뉴스]



이외에는 프로팀과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뒤 인터뷰에서 카라바오컵 우승을 향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결승전에서 뛰는 것만으로 자랑스러워하는 데서 만족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승리해서, '위너'가 되는 것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는 8천명의 관중이 입장한다.

손흥민은 "선수들보다 팬들이 더 결승전에 올 자격이 있는 것 같다"면서 "잘 쉬고 회복한 뒤에 팬들을 위해 싸우겠다. 팬이 있기에 축구는 아름답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페널티킥 골을 넣기에 앞서 후반 30분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손흥민이 골지역 정면에서 슈팅하기 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앞서 달려가던 루카스 모라가 상대 수비진의 시야를 방해해 득점에 관여했다는 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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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차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손흥민은 웃으면서 "'이게 골이 아니라니' 하며 나도 정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불평하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는 없었다. 결승골을 넣고 이긴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동점골을 넣는 등 맹활약한 베테랑 개러스 베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일은 후반 15분 손흥민의 백패스에 이은 모라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베일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이를 잡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했다.

그는 "베일의 슛은 매우 부드럽고 멋진 마무리였다"면서 "재미있는 영화를 팝콘 먹으면서 보는 것처럼 달콤했다"고 재치 있게 평가했다.

이어 "베일은 슈퍼스타이며 늘 팀을 걱정하는 베테랑"이라면서 "우리 모두 베일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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